한국 근해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어류 중 하나인 붉바리는 농어목 바 리과의 대표적인 종입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이 어류를 붉발이라고도 불립니다.
1. 생태학적 특징
분류학적으로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는 붉바리는 체형이 방추형이며, 몸과 머리가 옆으로 납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눈은 머리의 옆면 가운데보다 위쪽에 치우쳐 있으며, 크고 주둥이는 크고 두꺼운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 턱의 앞쪽에는 1쌍의 송곳니가 있으며, 아가미뚜껑에는 가시가 3개 있습니다. 몸 전체에는 작은 빗비늘이 덮여 있으며, 몸에 황적색 세로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의 기부에는 검은 반점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는 노란색이며, 뒷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2. 서식지와 활동
주로 연안의 암초지대에 서식하며 연안정착성으로 바위구멍이나 바위틈새에 숨어 있습니다. 산란기는 6월~8월이며, 연안의 해조류가 무성한 암초지대에서 이루어집니다. 또한 밤에 활동이 왕성하며, 주로 새우, 게, 어류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합니다.
3. 사냥과 이용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 일대에서 포획되며, 흰살 생선으로 살이 담백하고 깨끗하며 씹는 맛이 좋아 바리과 어류 중에서도 고급종으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습니다.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붉바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 낚시: 붉바리를 낚시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농어 낚시용 장비를 사용하여 바닷속에서 붉바리를 낚십니다. 붉바리는 주로 암초 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란기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더 활발하게 낚십니다.
- 구렁이 낚시: 붉바리는 다른 물고기를 먹이로 삼기 때문에, 구렁이를 이용한 낚시도 효과적입니다.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하여 붉바리가 물을 물고 낚십니다.
- 그물 낚시: 붉바리를 포획하는 데에는 그물도 효과적입니다. 작은 그물을 사용하여 바닷속에 설치한 뒤, 붉바리가 그물에 걸리도록 기다립니다. 이 방법은 대량으로 붉바리를 잡을 때 효과적입니다.
- 정어리 낚시: 붉바리는 정어리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어리 낚시로도 잡힐 수 있습니다. 특히 산란기에는 더 활발하게 낚십니다.
- 바다탐험: 붉바리는 주로 암초 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바다탐험을 통해 바위틈이나 바다 밑 동굴에 숨어 있는 붉바리를 찾아서 수중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으로 수중에서 그들을 관찰하고 잡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 중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붉바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붉바리의 수가 적고 보존이 필요한 어종이므로, 규정을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낚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관련정보
한국에서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수족관 전시실에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에서 산모들의 산후 조리용 어죽으로 유명한 붉바리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그 눈동자의 색깔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붉바리는 한국 해역에서 발견되는 희귀 어류 중 하나로, 그 특이한 생태와 맛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